본문 바로가기

집과 차

인기쟁이 다육이의 모든 정보

작고 예쁜 모양으로 보는 것 만으로도 즐거움을 주는 식물 다육이. 삶이 힘들어지는 요즘 이런 다육이를 키우며 소소한 행복을 즐기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하지만 다육이도 은근 손이 많이 가는 식물이라 잘 알아보고 키울 필요가 있습니다.


다육이란 다육식물로 건조한 기후로 인해 잎과 줄기 아니면 뿌리에 물을 저장하는 구조를 가지게 된 식물을 통칭하는 말로 다육식물에는 선인장도 들어갑니다. 하지만 통상적으로는 선인장을 제외한 다육식물을 부르는 말로 사용하는데요.


보통 석회질 땅에서 자라나기 때문에 토양을 산성화 시키며 이로 인해 다육이를 키울 때는 분갈이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보통 화분 크기에 따라 분갈이 시기가 다르지만 1년 주기로 갈아주는 것이 보통입니다. 


다육이를 키울 때 또 신경써야 하는 부분은 바로 햇빛인데요. 다육식물은 대부분이 햇빛을 매우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실내에 햇빛이 잘 들지 않는 집이라면 다육이를 키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최소 6시간 이상은 햇빛을 봐야 하는 다육이가 대부분인데요. 그나마 선인장은 다육이와 비교해 적은 햇빛으로 살 수 있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월시아와 가스테리아 속 자보 같은 종류는 오히려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성장에 방해되며 잎이 어두운 갈색으로 변색되기 때문에 다육식물 구매전 꼼꼼히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겠습니다. 다육식물은 그래도 생명력이 강한 축에 들어가는데요.


때문에 줄기의 작은 부분을 잎꽂이를 해도 쉽게 뿌리를 내려 잘 성장합니다. 단 주의할 것은 모두가 잎꽂이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하월시아속 다육식물, 리톱스, 크라슐라속 일부 종들은 자구 번식이나 삽목 같은 다른 방법을 사용해 번식을 해야 합니다.


다육식물은 대게 기후만 잘 맞아 떨어지면 척박한 환경에서도 무난히 잘 자라는 편이지만 제대로 키우기 위해서는 은근히 신경써줄 부분이 많은 식물 중 하나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계절의 변화로 인해 기후가 변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는데요.


우리나라 여름의 강력한 햇빛은 다육이가 견디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여름에 햇빛을 차광해는 것에 신경을 써야하며 장마철의 습한 환경을 견디지 못하고 죽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습도도 조절해주어야 합니다. 때문에 만약 다육이를 처음 키우거나 초보라면 다른 다육이들 보다 돌나물, 기린초, 꿩의비름, 바위솔 같은 국내 자생 종인 다육이를 우선 키워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다육이는 생장기일 경우 잎이 초록새이고 탱글탱글하며 성장이 매우 촉진되며 겨울이 생장기인 다육이는 가을 쯤 적심, 분갈이를 해주어야 하며, 여름이 생방기인 다육이는 봄에 해주는 것이 기본입니다.


다육이를 키우다 보면 잎이 빨갛게 물드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다육이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고 오히려 이런 물드는 현상으로 꽃과 같이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 매력적으로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