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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과 차

하이브리드 종류 중 두가지 마일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란?

최근 친환경 자동차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 바로 하이브리드 차량인데요. 이 하이브리드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존재합니다. 여러가지 하이브리드 종류 중에서도 두가지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란 무엇인가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우선 마일드 하이브리드란 엔진 동력을 기본으로 두고 모터는 보조만하는 형식입니다. 처음 나온 하이브리드인 풀 하이브리드 특허를 어떻게든 피하기 위해 고심한 결과 탄생한 것이 바로 이 마일드 하이브리드인데요. 전기 모터는 동력을 거들기만 하고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기 때문에 연비절감이 최대 15%에 그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렴하고 설계가 무척 간편하기 때문에 100달러 대비 5% 연비 상승이라는 가성비를 가지고 있는 시스템이기도 한데요. 스탑 앤 고 기능도 이 마일드 하이브리드의 대표적 기능입니다. 일반 스탑 앤 고에 배하여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멈추고 시동이 다시 걸릴 때 부드러우며 에어컨 작동도 잘 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전까지는 공조장치나 편의장치에 전달하는 동력을 엔진에서 제공해야 했기 때문에 부담이 됐었는데요. 마일드 하이브리드의 경우 이 동력을 채워주기 때문에 편의장치가 점점 늘어나는 최근 추세를 볼 때 응용할 곳이 많은 시스템이기도 합니다.


또한 제조비가 낮고 내연기관과 반대로 저회전에서 토크가 강하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때문에 디젤 내연기관에 이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적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차와 풀하이브리드의 중간다리 성격이 큰 만큼 전망이 아주 밝지는 않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전기차의 최대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충전소 문제해결을 위해 개발된 시스템인데요.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에 추가 배터리를 장착하고 펌웨어를 트윅하여 EV 주행거리를 최대로 확보한 형태가 있고 파워트레인의 항속거리를 증가시키기 위해 발전용 엔진을 단 형태 두가지가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 주행에 엔진이 전혀 간섭하지 않고 발전용으로만 사용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첫번째 방법을 PHEV라 부르고 두번째 방법을 EREV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두 가지 모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분류하고 있으며 보조금 혜택도 동일합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전기차에 비해 부족한 주행거리와 배터리 무게 증가라는 단점으로 인해 연비가 저하된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또한 배터리가 들어가기 때문에 가격도 상대적으로 다른 방식과 비교하여 높은 편입니다. 


이 차이로 인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정부에서 보조금은 그냥 하이브리드에 비해 더 주는 편인데요. 액수는 500만원 정도입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드의 최대 단점은 집이나 직장에 충전공간이 없다면 충전소가 어디있는지 파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