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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제품

닌텐도 스위치 구매 찬성입니다

2017년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콘솔 게임기인 닌텐도 스위치. 지금까지의 콘솔 기기가 TV앞에 설치하여 사용하는 것을 생각할 때 닌텐도 스위치는 하이브리드 콘솔로 집에서 하다가 그대로 집어 밖에 나가 이동하면서도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강점으로 많은 사람들의 러브콜을 받았는데요. 이로인해 당시 위기에 빠졌던 닌텐도라는 기업을 기사회생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닌텐도는 현재 새 재품이 30만원 초반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 선뜻 구매하기에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인데요. 그래서 한번 요목조목 닌텐도 스위치 구매가 무리인 것인가를 따져보았습니다. 


우선 가격면을 보자면 다른 거치형 콘솔과 비교해 별 가격차가 존재하지 않은 것 같지만 닌텐도 스위치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추가 구매가 필수적인데요. 닌텐도 스위치의 본품 구성은 스위치 본체, 조이콘 좌우, 닌텐도 스위치 독, 조이콘 그립, 조이콘 스트랩, AC 충전기, HDMI케이블이 전부입니다. 


본체가 32GB의 스토리지를 가지고 있지만 최근 게임의 평균적인 용량을 보자면 2 ~ 5기가 정도로 여러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SD카드 구입이 필수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특히 게임을 업데이트하게 되면 당연히 이 데이터가 본체에 저장되어 게임카트리지 구입으로는 커버할 수 없게 됩니다. 때문에 넉넉한 용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3만원 정도하는 128기가 SD카드 구매를 권합니다.


다음으로 게임 타이틀 구매에 상당한 금액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특히 닌텐도 스위치는 닌텐도DS와 달리 해적판을 이용할 수 없고 불법칩 사용을 금지하고 이를 감시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품 게임 구입을 해야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독에 SAN 케이블을 연결하는 곳이 만들어져 있지 않아 USB어댑터를 주문해야 하는 것도 아쉬운 점의 하나인데요. 때문에 어댑터 없이 온라인 게임을 즐기다가 튕기는 경험을 하고 불만을 표하며 어댑터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습니다.


또한 보조배터리나 스탠드, 충전기의 추가 구매를 생각하면 본체의 가격인 30만원에 최대 20만원까지도 추가지출이 예상되기에 이는 다른 콘솔에 비교해 큰 경쟁력을 보여주지는 못합니다.


또한 초등학생과 같이 저학년의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내구성이 약하다는 것이 큰 단점인데요. 거기다 조이콘에 스트랩을 끼울 때 실수로 거꾸로 체결하게 되면 다시 빠지지 않는 등의 설계 결함은 조금만 더 신경썼다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을 느끼게합니다.


하지만 이런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닌텐도 스위치 구매에 찬성하게 되는 장점들이 존재하는데요. 닌텐도 스위치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독창적이고 매우 재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게임을 실내에서만이 아니라 밖에서 햇볕을 받으며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장점인데요. 특히 명작이라고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게임인 젤다의 전설 : 야생의 숨결과 같은 타이틀은 닌텐도 스위치의 최고 강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재밌는 게임들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본체의 성능도 좋은데요. 포터블 모드시에는 720p를 지원하고 독 모드의 경우 1080p로 변경이 가능해 하드웨어의 제약으로 게임 플레이를 방해하여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가 적어 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배터리의 경우도 최소 3 ~ 5시간은 유지되며 USB-C로 충전이 가능해 배터리 부족으로 곤란할 경우는 거의 없으며 발열 콘트롤도 잘되어 10점만점에 8점을 아낌없이 줄 수 있는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닌텐도 스위치 구매를 망설이는 사람이 앞에 있다면 주저앉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지름 찬성이라고요.